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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된 SD건담 G 제네레이션 제로(SD Gundam G Generation Zero) 는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전작의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여러 새로운 요소를 도입해 팬들에게 뚜렷한 인상을 남긴 작품입니다. 기본적으로 퍼스트 건담부터 시작해 연대순으로 시나리오를 따라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이후작인 G 제네레이션 F와 달리 자유도는 다소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이 제한된 구조 덕분에 보다 정통적인 건담 연대기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는 팬도 많습니다.
등장작품 일람
| 구분 | 작품명 |
| 우주세기 (U.C.) | 기동전사 건담 |
| 기동전사 건담 I | |
| 기동전사 건담 II 애·전사 | |
| 기동전사 건담 III 해후 우주 | |
| MSV | |
| MSX | |
| 기동전사 건담 제08MS 소대 | |
| 기동전사 건담 외전 THE BLUE DESTINY | |
| 기동전사 건담 CROSS DIMENSION | |
| 기동전사 건담 0080 포켓 안의 전쟁 | |
| 기동전사 건담 0083 STARDUST MEMORY | |
| 기동전사 Ζ건담 | |
| Z-MSV | |
| GUNDAM SENTINEL | |
| 기동전사 건담 ΖΖ | |
| ZZ-MSV | |
|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 |
| CCA-MSV | |
| 기동전사 건담 F90 | |
| 기동전사 건담 실루엣 포뮬러 91 | |
| 기동전사 건담 더블 페이크 | |
| 기동전사 건담 F91 | |
| 기동전사 V건담 | |
| 비우주세기 | 기동무투전 G건담 |
| 신기동전기 건담 W | |
| 신기동전기 건담 W G-UNIT | |
| 기동 신세기 건담 X | |
| ∀건담 | |
| 기타 & 오리지널 | 프라모 교시로 |
| 건담 더 배틀 마스터 | |
|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 |
| G-GENERATION 오리지널 |
이 작품에서 가장 큰 변화는 텐션 시스템과 보너스 스탭의 추가입니다. 파일럿의 기세에 따라 전투력이 달라지고, 적을 격파한 유닛이 추가 행동을 할 수 있는 보너스 스탭은 전략적인 재미를 크게 늘렸습니다. 또한 원작 BGM이 정식으로 수록되어, 전작의 분위기만 비슷한 오리지널 음악과 달리 실제 건담 작품의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PS1 특유의 음질 한계로 인해 평가가 엇갈리긴 했지만, 팬들에게는 원곡을 들을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의미가 컸습니다.
특징 정리
| 시스템 변화 | 텐션 시스템, 보너스 스탭, 전함 크루 도입 초반 파일럿/크루 부족으로 난이도 있음 렌탈 시스템 추가로 인력 보완 가능 전함 지원사격 시 격파하면 크루 성장 (F보다 까다로움) |
| 난이도 | 초반은 전작, F보다 쉬운 편이나 후반부, 특히 센티넬 시나리오부터 적 수/능력치 급상승 미노프스키 입자 농도·시간 제한으로 어려움 증가 일부 시나리오는 오히려 전작·F보다 수월하게 구성 |
| 개발·설계 | ACE 등록 시스템으로 건담 제작 용이해짐 우주세기 테크트리는 전작보다 상관관계 개선 비우주세기 기체 조합은 여전히 불명 (예: 샤이닝 = 사이코 건담 MK-III+네오 건담) 제간을 설계할 수 없는 심각한 제한 → F-91 계열 제작 난항 |
| 참전작/시나리오 | 건담 센티넬 첫 참전, 우주세기 V건담까지 확대 헤이세이 건담은 특별 시나리오로만 등장 ∀건담은 턴에이·로랑이 특별출연 ZERO는 극장판 퍼스트 시나리오 기반 (F는 TV판) |
| 기체 성능/특징 | G건담 계열: EN 소모 없음 → 무쌍 플레이 가능 초강기 크리티컬: 일부 무기 제외(사이코뮤, 미사일 등 강화 안 됨) 후반 특정 스테이지에서는 난이도 급상승하지만, 마지막은 의외로 쉬움 |
| 버그·기타 | 도감 100% 달성 위해선 생산 등록 필수 (개발/입수만으론 불가) 전용기 등록도 반드시 파일럿 탑승 필요 초기판 버그: 3기체 도감 등록 불가 → 베스트판에서 수정 베스트판은 한국 내 구하기 어려움 |
시스템적으로는 ACE 등록과 테크트리 개선이 돋보입니다. 전작에서는 기체 설계 조합이 다소 억지스러운 경우가 많았지만, 제로에서는 비교적 설정에 맞는 개발 라인이 정비되었습니다. 또한 ACE로 성장한 유닛을 생산 목록에 등록할 수 있어 건담 제작이 한층 수월해졌습니다. 물론 비우주세기 기체의 조합은 여전히 의문스러운 경우가 많았지만, 다양한 실험적 조합 덕분에 오히려 매니아적인 재미를 찾는 유저도 있었습니다.
시나리오 면에서는 우주세기 V건담까지 수록되어 전작보다 폭넓은 이야기를 즐길 수 있었으며, 건담 센티넬과 ∀건담의 참전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다만 헤이세이 건담은 본격적으로 다뤄지지 않고 특별 시나리오로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난이도는 초반은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적들의 수와 능력치가 크게 상승해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센티넬 시나리오는 제한된 시간과 높은 난이도의 적들로 악명 높은 스테이지로 기억됩니다.
마지막으로, 제로는 당시 기술적 한계와 불편함도 존재했지만, 시스템의 진화와 원작 재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 의욕적인 작품이었습니다. 도감 100% 달성 난이도나 일부 설계 제한, 그리고 버그 등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건담 팬들에게는 전작과 후속작을 잇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죠. 전작의 실험적 요소를 다듬고 후속작의 방대한 콘텐츠로 이어지는 다리 역할을 한 작품으로, 지금도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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